자유

오늘이 625네요...

by 슈퍼맨 posted Jun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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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 본적은 없지만, 학창시절 철저한 반공교육을 강요받은 세대로써 참으로 격세지감이네요...

국민학교 시절엔 625엔 학교에서 태극이 조기로 내걸고, 전교생이 반공조회도 하고 했었는데...

이맘때쯤이면 미술시간엔 늘 반공관련 포스터 그리기가 숙제로 나오기도 하고, 국어시간엔 반공 방첩 표어 만들기 숙제는 단골 메뉴였죠...

쩝~

제가 촌동네를 살아서 그런짐 몰라도 당시엔 삐라 줏어서 경찰서 가면 연필과 공책으로 바꾸어 줬던 기억도 나네요...

625 하니까 이것저것 옛일들이 떠오르네요...

근데 요즘엔 삐라도 간첩도 없는 모양입니다.

국정원이 워낙 일을 잘해서 원천봉쇄 하는건지, 북한이 돈이 없어서 못하는건지, 것도 아니면 국정원이 무능해서 간첩이 있는데도 알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젠 간첩이라는 얘기도 슬슬 잊혀져 가는 얘기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