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V-ray에 관한 짧은 Stuff

by .피. posted Jun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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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가장많은 수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물론 C4D도 지원한다), 많은 수의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V-ray에 대해서
CINEMA 4D 초보자 분들이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도 잘 모르고 있는 V-ray 땟깔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상당수의 CG를 접한 사람들이 V-Ray에 대한 공통적인 반응은

"쨍하고 멋져"

"저희 실장님은 V-Ray 처럼 땟깔이 나와야 좋아 합니다"

"V-Ray 아니면 안돼"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렇겠지만, 인터넷 강좌를 보며, 최적화된 옵션셋팅이나 라이팅 셋등만을 공부해
Render 버튼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면 나오는 그림에 감탄을 하며. 좋아했을 것이다.(물론 저도. ^^)

그러나 조금 깊이 들어간다면 의외의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거의 대부분의 GI 솔루션을 탑제한
랜더러들의 작동원리는 같다는 것!.

그렇다면 왜 랜더러마다, 제각각 느낌이 다른것인가? 라고 생각을 해보신분이 있을 것이다.
메인프로그램마다, 감마가 몇이냐, 리니어워크플로우 배이스냐?. 색상값은 어떤것을 쓰느냐? 에 따라서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재질은 특화된 특유의 재질( 가령 SSS나, 커스텀 쉐이더) 빼고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거기서 거기다. 라이트의 특성들도 거의 똑같다.

V-Ray 같은 경우에는 지금부터 설명하게 될 ColorMapping 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는 다.
그림을 잘한번 살펴보자.

tn_light_linear.png.
Linear color mapping

 

tn_light_hsv.png 
HSV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light_exponential.png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exponential.png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HSV_exponential.png 
HSV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linear.png 
Linear color mapp

 

tn_cathedral_exponential.png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cathedral_hsv.png 
HSV exponential color mapping

 

tn_cathedral_linear.png 
Linear color mapping

그렇다, 컬러맵의 선택에 따라서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알수있다.
어차피 GI에 들어간 연산은 같다.  결과물의 차이는 "후보정" 이다.

CPU i3 2120 3.3Ghz
RAM 12기가
윈도우 7
3dsmax 2012, V-ray 2.0
지포스 9800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씬파일을 다운받아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먼저 V-ray옵션은 중간퀄리티 보다는 내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옵션셋팅값을 Low단계에 놓고 랜더링을 했다.
(노이즈가 상당히 눈에 띄는데, 노이즈를 줄이려면. 8분정도 랜더 시간이 소요된다.)

Vray_ColorMap_HSVexponential.jpg 
V-ray HSV Exponential



ADV_None.jpg
Cinema 4D ADV_None (시네마4D 기본 GI) "아..완전 구려!"



HSV_Exponential.jpg
기본 어드밴스 GI랜더링에 Color Mapping만 적용하였다.
바로 HSV , Exponential 후보정 이펙트(V-ray와 똑같은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Vray_ColorMap_HSVexponential.jpg

 ADV_HSV_Exponential.jpg
랜더링 타임은 V-ray보다. 훨씬 적게걸렸지만 노이즈는 월등히 제거되었다.
그냥 ColorMapping 필터만 적용했을 뿐이다.(라이팅 셋과 재질을 조금 손봐주면 거의 같게 만들 수 있다)

인간의 시각은 색상보다 밝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톤이 랜더링 되면 "비슷하다" 라고 인식한다.

두개의 랜더링을 보여주고 어떤것이 V-ray에서 랜더링 되었다고 꼭집어 말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문제는!!
V-ray 랜더링은 추후에 후보정 작업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화이트밸런스가 한계점에 다가 있기때문에 후보정을
할수록 매우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남는다.
랜더링할때, 후보정을 고려하고 절대 이런 후보정 이펙트를 랜더링 단계에서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후보정은 철저하게 2D에서 칼라컬렉션 단계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나머지 V-ray의 Colormapping 타입도 얼마든지, CURVE 나 HSV곡선을 이용해 똑같이 만들어 줄수있다.

마지막으로 V-ray를 왜 쓰게 되었느냐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단 흔히들 알고있는 보편화된 3D 프로그램들의 기본 랜더러들은...= =; 정말 답이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맨탈레이가 기본으로 탑제되기 시작했는데.. = =; 이것또한 답이없다.
( 랜더링 과정중에서 계속 문제가 생긴다. 뻗고, 안걸리고, 깨지고...기타등등 )

이에 차선책으로 V-ray를 쓰기 시작하면서 안정성과 속도라는 두가지 강점을 가지고 급속도로 많은 유저들을 확보했다.

쓰다보니 길어지고 과연 내가 어떤것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일까?도 모호해 지면서..이만 줄이기로 하겠습니다.
끝으로 선택은 항상

YourSelf


보충할 부분이나 잘못알고 있는 부분은 자유롭게 토론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