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아아닌 타지입니다.

by 쿨포디 posted May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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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가 아닌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남기네요.

미국에서 공부한지 2년정도 되고있구요.
그 1년동안 마야를 공부하였고 시포디를 공부한지도 1년이 다되어가네요.

마야를공부하면서. 뭔가 내가생각했던것이 이것이 아닌것같은데..라는생각을가지게될쯤.
시포디를 만나게되었죠. 마야에비해 "아 이건 내가 원하는걸 더 잘 만들수있겠다"라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한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예전부터 기술적인것보단 창조적인것에관심이많았고.
시각디자인을 한국에서 졸업한것도 어느정도 영향도 있었던것 같구요.
하지만 지금몸담고 있는 과자체가 기술(리얼리스틱)쪽에 가까워서. 사람들도
모션(크리에티브적인,감각적인 그것보단) 얼마나 사실적으로 (하이퀄리티) 잘표현하는가에 중점을 두고있구요.

이곳의 그래픽전공하는친구들은 저희쪽을 예술적감각이 없는 그냥 막노동 기술공이라는 생각을가지고있고
저희쪽 학생들은 모션하는친구들을 애들장난으로 취급해버리네요 ㅎㅎ

두곳을 다 느껴본저로써는 영역도다르고 둘다 가치있는것인데말이죠.

하지만 또 이곳에 있다보니.
저도모르게 리얼에 더가치를둬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시점입니다. 

공부를하면서도 끊임없는 생각을 하게만드네요.


뉴욕의 날씨는 맑네요. 
참고로 뉴욕은 아직 시포디보단 마야나 맥스가 주름을 잡고있는것같네요.
왠만한 큰회사에서는 거의 마야만 취급해서 우울하긴하지만.

열심히한다면.길은 열리겠죠~!

생각이많은 타지생활의 시포디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