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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11.04.22 21:10

삼성이 애플에 특허 맞대응 하는걸 보면서...

불가마탕
조회 수 1639 추천 수 0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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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삼성 싫다 하시는분들 참 많습니다만..

애플의 디자인 특허싸움에 대응해서 정보통신과 관련된 특허로 맞대응을 하는걸 보면서...

무섭지만... 한편으론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애플이 보통 기업이 아닌데, 삼성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애플 요놈들~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겠다"   랄까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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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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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1.04.22 21:20
      삼성 김용철 변호사의 책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할아버지때 부터만 봐도  온갖 부정부패의 온상이고,홍라희쪽은 친일파 자손이고..

    편법상속및.........................

    다 아시는 사항이라 생각 하니 적기 힘들어서 더이상 안적습니다.

    어떤 부분이 멋있는지 가르켜 주셔서 저도 좀 자랑 스럽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삼성의 독재자 박정희 정권 시절 대밀수사건은 요샌 EBS 수능에서도 강의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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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코 2011.04.22 21:32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던 여자애들이 백혈병에 걸려서 죽어가고 있지만
    삼성의 돈을 받아 처 먹은 보험공단에서는 백혈병과 삼성반도체와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죠.
    님의 여동생이 그렇게 되어도 삼성을 쉴드 칠 건가요?
    여자애들 피 빨아서 돈을 번다. ===> 전형적인 왜구들의 사고방식이죠.

    전국시대 ==> 여자애들 노예상인에게 팔아서 화약을 준비. ( 소년사절단 기록에 의하면 50만명이 넘음 )
    청일전쟁 ==> 여자 팔아서 번 돈으로 전비 상당부분마련.
    러일전쟁 ==> 여공들 피 빨아서 영미채권 상환.  (  일본이 유일하게 비교우위인 상품이 섬유공업 )
    태평양전쟁 ==> 정신근로대, 종군위안부 대거 동원. ( 그 외 잔혹한 이야기들은 생략. )
    맥아더 사령부시절 ==> 미국에서 원하지도 않았는데 지들이 알아서 유곽을 만들어서 접대하다가 미국영부인에게 들켜서 개망신.

    한복입으면 출입금지시키고, 기모노 입은 자위대50주년 행사자들은 출입시키는 이유는 다 개연성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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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나가 2011.04.22 21:35
    샴숑좆죠....요즘 깨어있는 사람들은 샴숑 저아라하는 사람들 없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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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긴혀기 2011.04.22 22:11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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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쿤 2011.04.22 22:14
    "애플 요놈들~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겠다"

    저랑 딱 반대의 생각을 하시는군요~ 흐흐흐~

    요즘 이곳저곳 돌아다녀보니 왜 그렇게들 삼성 쉴드치며 애플을 못 잡아먹어서 난리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반응들을 보면 아직 멀었구나 싶기도 하네요.
    삼성에서 뿌려대는 언플과 그들에게 고용된 키보드 알바들의 조작질에 너무 잘들 넘어가시는 건 아닌지요...
    지금도 모 유명사이트는 분위기가 모양새가 삼성 언플알바들과 그들에게 휘둘리는 애플제품 단 한번도 못+안써본자들의 열폭으로 자위하더군요~ 삼성거니대왕님 미쿡산 애플악당을 무찌르고 3대세습 만만세~ 하면서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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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경태 2011.04.22 22:35
    앞으로의 행보가 연7조원의 고객을 내려칠정도의 호통이라면
    그 부분만큼은 인정하겠습니다.
    정보통신 규격특허가 아닌 디자인 특허에 대한 반격이었다면
    창문 열고 삼성만세를 외치겠습니다
    메뉴가 하나인 맛집과 모든 메뉴가 먹을만한 대형식당의 싸움같이 보입니다.
    저는 대형식당이 쪼개져서 각 메뉴의 맛을 더 연구하여 특성화 하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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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걸 2011.04.22 22:39
    신기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네요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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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마탕 2011.04.22 23:15
    제 생각은 한국을 대표하는기업 (이제는 한국기업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이 미국 기업에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것이
    멋있어 보인다는 말 이였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네요..   언론플레이에 많이 속고 있었나 봅니다. 

    앞으론 눈 크게 뜨고 살펴 봐야 겠습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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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공 2011.04.22 23:31
    쉽게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지 마세요. 세상의 수많은 위대한 철학, 과학이론은 가설로 시작해 입증으로 굳혀집니다.

    애플도 사람들이 모인 이상 무슨 문제가 있겠죠.

    삼성도 좋은 점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자신의 주장을 쉽게 포기하는 건, 너무 가벼워 보이잖아요.

    근데.. 찾기 진짜 힘들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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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동 2011.04.22 23:32
    국내에 있으니 저 지랄 하는거지요..
    해외였으면 벌써 망했을겁니다.

    이제 슬슬 의료사업과 더불어 고리대업까지 할태세이던데..(둘다 안망하는 업태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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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2 23:35
    애플의 전략 중 하나죠.
    포장과 제품 디자인을 베낀 짝퉁 회사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전략적 소송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이 그간 생산 판매했던 많은 제품들도 브라운사의 제품을 베낀 것 투성이고, 이 세계에서 디자인이란 늘 누군가의 것을 도용하거나,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리디자인된 것들 투성이죠.
    실제로, 아이폰과 아이폰 패키지 디자인은 이미 그 이전부터 여러 제품 유형에서 많이 나왔던 겁니다.
    애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죠.

    하지만 이번에 애플이 건드린 상대가 삼성이라는건, 애플 측에서도 상당한 모험을 건 셈이라고 보여집니다.

    삼성은 현재 미국내에서 특허 문건 보유량이 2위이고, 핸드폰 관련한 특허 보유량은 세계 1위입니다.
    삼성이 애플에게 핸드폰의 표준 통신에 대한 특허권 위반에 대한 소송으로 맞대응한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즉, 삼성도 애플이 자신들의 특허기술을 무단 사용한 기술적으로 짝퉁 업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전략적 맞소송일거라는거죠.


    애플빠든, 삼성빠든 다 떠나서, 어차피 두 회사의 돈 벌어쳐먹기위한 전략적인 이미지 싸움에 유저들이 나눠서 마치 종교 분쟁처럼 대처하는 건 웃긴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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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코 2011.04.22 23:54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렇게 삼성을 미워하는 본인은 애플제품을 단 한 개도 쓰지 않는다는 거.
    저는 애플도 삼성도 모두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플 특유의 폐쇄성이 맘에 들지 않음. )
    하지만 적어도 애플은 삼성처럼 여자애들이 백혈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어도 모른척하는 패륜까지는 아니라는 것.
    맘에 들지 않는 기업 VS 죽여야 마땅한 패륜기업  ===> 이건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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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11.04.22 23:55
    동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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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3 00:00
    애플 제품을 OEM 생산하는 폭스콘은 중국에서 브라질로 공장을 이전한다고 하죠.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집단 자살이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애플은 그 사실을 알고도 폭스콘에게 물량 확보를 위한 독촉과 함께, 폭스콘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비난 성명 조차 발표하지 않았죠.

    우리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중국 노동자의 생명과 맞바꾼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차피 벌어 먹기 위해 비인간적인 행태를 보이기는 애플이나 삼성이나 매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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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코 2011.04.23 00:08
    뭐.... IT기기 그 자체가 결국 아프리카산 희토류,중국산 희토류에서 나온 거니까 광산에서 일하는 자들을 착취한 것이고..
    모든 IT기기 쓰는 사람은 죄다 범죄자라고도 할 수 있겠죠.  (커피, 쵸콜렛 먹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모두 범죄자 )
    삼성의 경우에는 하청업체가 아닌  "삼성반도체" 에서 산재가 발생했는데 이걸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지요.
    국내의 모든 정부기관까지도 자본으로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데서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겁니다. (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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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3 00:16
    맞습니다.
    삼성이라는 기업 자체가 가지는 글로벌 폐쇄성은 극단적이고 치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민자본주의의 21세기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권력과 밀착된 대한민국 특유의 인습적인 재벌이라는 매카니즘 속에서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위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이 당하는 피해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지경이죠.
    삼성공화국이라는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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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1.04.23 00:01
    1. 윗글 쓰신 분들을 '애플빠든, 삼성빠' 라고 지칭 하신듯한 오해의 소지의 글을 올리신 것, 사과 하셔야 될 일 같습니다.
    2. 윗글들이 종교 분쟁 처럼 대처(대치가 맞겠지요,대처는 어떤 정세나 사건에 대하여 알맞은 조치를 취함이라고 하네요) 라는 것도 비하 하신게 아닌지? 종교 분쟁이 맹목적이고 미친 짓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유저들이 쓴글에 더구나 웃긴일 이라고 쓰신것은 잘못된 듯 합니다.
    3.전략적 이미지 싸움이란 걸 모르고 글을 쓰신 분들이라고 가정 하신 것도 잘못이신 것 같습니다. 글의 소재중 삼성이 대단 하다는 것에 대해서 삼성이 그렇지 않다는 evil company라는 의미인 글인것 같습니다.최소한 제글을 그렇습니다.
    4. 웃길려고 쓴글에 목슴걸고 달려든다 라고 하는 비양 거리는 글은 아니신것 같고 양비론으로 결론을 내실려고 한 것도 아닌듯 한걸로 봐서는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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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3 00:08
    제가 볼때는 지나치게 맹목적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이건 제 개인의 사견이니, 잘못된 부분은 분명 사과하겠습니다만...
    현시점에서 보여지는 건 맹목적이라 할만합니다.

    소위 삼성빠든 애플빠든 그것이 단어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분 나쁨은 있겠지만, 결국 현 세태에서 통용되어 사용되는 것이니 만큼 그대로 사용코자 합니다.

    종교적이라는 것은 무분별하고 무비판적인 견지하에서 무조건 믿습니다 삘로 나간다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가령, 이번 소송건에서도 애플의 디자인을 삼성이 베꼈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인데, 실제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과 패키지 디지안은 여러 제품군들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커먼 디자인에 가깝죠.
    그 원조가 어디냐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미국의 브라운사의 제품 디자인의 유형과 거의 일치합니다.

    무조건 애플의 말이 옳고, 삼성의 말이 그르다고 할 게 아니라, 그냥 소비자 입장에서, 좀더 냉정한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삼성이 데빌 컴파니든 뭐든 간에 이번 사건에 있어서 만큼은 도찐 개찐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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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11.04.23 00:18
    죄송하지만, 냉정한 시각과 어설픈 양비론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소송건의 본질이 디자인과 표절과 차용에 문제의 촛점이 맞아 있다고는 삼류 찌라시 언론들도 말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말씀하고 있는 것은 삼성이 데빌 컴퍼니라는 이야긴데 슈퍼맨님은 그건 "뭐든 간에"로 흘리시고,
    브라운사 언급만 하시네요.

    누구도 "삼성 개소리, 애플 바이블"라고만 부르짖고 있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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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3 00:26
    양비론이 아니라,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은, 지나치게 어느 한쪽에 편중된 시각으로 고착화되어 있는 것을 지적한겁니다만...
    애플의 삼성 소송에 대한 글타래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애플의 본질과 삼성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기업과 소비자의 역학관계와 그 본질은 무엇입니까?

    이 소송 건을 통해, 결국 양 기업은 어떤 이득을 취하려는걸까요?

    우리가 생각할 건 그런 것들이지, 어떤 기업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한발짝 멀리 떨어져서 보자는게 양비론이라고 보여지십니까?

    아울러 브라운사 언급은 당연한겁니다.
    이 글타래의 시발점은 애플의 디자인에 대한 특허권을 삼성이 침해했다고 낸 소송이었으니, 그 디자인에 대한 원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브라운사와 맞닥뜨리기 때문이죠.

    아울러 윗 댓글들을 봐도 이미 이 논의의 기저에는, 말씀하신 '삼성 개소리, 애플 바이블'이라는 것이 은연중에 개입된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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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1.04.23 15:13
     자존심이 굉장히 쎈분 이신 것 같군요.
    사실 제글은 질문 이었는데,답은 골라서 하시고...^^ 잘 대처(여긴 대치가 아니고 대처가 맞습니다) 하셨습니다.

    만에 하나 제글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아래 게시글에 웃자고 길동님이 그러셔서 그냥 웃습시다.즐거운 주말 되세요.저도 출장갈 준비 하고 주말을 즐겨야 겠습니다~

    p.s 참고로 '빠'라고 하는 것은 비속어에 붙는 어미(말끝) 이며, 한글 사전에 보면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말로 속언,속어,쌍소리 라고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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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11.04.22 23:49
    제가 볼때는 삼성빠, 애플빠의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빠와 애플빠 차원이었으면, 그건 그냥 Maker와 Consumer,
    즉, 단순히 소비자와 기업의 친밀도, 선호 성향, 기호의 문제일 뿐이죠.

    간과하고 있는 것은 둘 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이자 기업입니다만,
    애플은 미국 기업이고, 삼성은 한국 기업인지, 일본 기업인지,
    이게 과연 정당하게 물건을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부끄러움 없이 판매하는 그런 기업이 맞는지... 혹시 조폭은 아닌지...
    태생부터 지금까지 반세기 가까이 헷갈린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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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2011.04.22 23:56
    단순히 그건 그냥 소비자와 기업의 친밀도, 선호 성향, 기호의 문제일 뿐이죠.
    ->네, 그게 빠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애플이든 삼성이든 나발이든 물건 팔아쳐먹는것들이 지들끼리 쌈박질하는데, 오지랍 넓게시리 거기에 소비자가 끼어서 이넘이 더 낫네, 저넘이 더 낫네 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박정희 시절에 불법적인 사카린 밀수로 큰 삼성이나, 제록스의 팔로 알토 연구소에서 GUI 훔친 애플이나, 제가 보기엔 도덕적 관념을 따지기에는 너무나 안습인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삼성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폐악을 끼치는 업체라는 것 뿐이죠.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깨끗하고, 우리에게 무슨 큰 이익을 주는 선량하고 양심적인 기업이냐?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겁니다.

    어차피 돈 벌어쳐먹기 위해서, 자기 우위에 서기 위한 싸움에 니편 내편 갈라가며 소비자가 싸울 필요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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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얀 2011.04.23 00:20
    우리나라 기업인데 뭔가 어느쪽도 뭐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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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동 2011.04.23 00:28 Files첨부 (2)
    0001.jpg 0002.jpg
    자자 웃어요~~

    클량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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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마탕 2011.04.23 00:52
    (' '  ) 길동님의 센스있는 조치덕분에 살았습니다.

    앞으로는 제 안의 자유를 좀 구속시켜놔야 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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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사람 2011.04.23 02:12
    낮에 근심이 없고 밤에 아쉬움이나 슬픔이 없어야 진정으로 자유로울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얽매임 없이 솟아오를때 진정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라고 칼릴 지브란이 말했죠. 구속까지 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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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남 2011.04.23 07:56
    마지막 길동님의 글이 반전.. 대박이로군요 ^^ 
    역시 센스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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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돌이 2011.04.23 09:30
    ㅋㅋㅋ
    센스가 ㅎㄷㄷㄷㄷ ㅋㅋㅋㅋ
    현대나 삼성이나 LG나 SK나 그나물에 그밥 ㅋㅋㅋ
    자국기업!!! 이라는 생각이 저들을 저리도 안하무인하게 키워놨죠 아래로만 강요되는 애국심 ㅋㅋㅋ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해요
    멍청한 국민들이 넘쳐날수록 그들은 쉽게 살아가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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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피헤드 2011.04.23 10:01
    아무래도 좋습니다. 태풍은 불어야 제맛, 태풍이 거대한 고인물인 바다를 살게하죠. 다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해도 어쨌든 한국의 상징 그 자체인 삼성의 대 몰락을 꿈꿔봅니다. 제 친척도 친구들도 상당수가 소위 말하는 삼성맨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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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2011.04.23 11:22
    한참 중국에서 근무할때 벌써 3년전이네요 .
    폭스콘에서 애들이 자살을 줄줄이 했다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만
    이는 환경문제가 아닌 개인의 사정(실연, 이지메, 놀아야하는데 못노는데에 대한 스트레스정도)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환경만 봐서는 죽을 일이 없거든요.

    중국애들 따돌림하는것도 보통이 아닙니다. 잔인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반적인 따돌림이 대부분이지만 도를 넘어선 경우 예쁘니까 죽어라 하고 얼굴에 염산뿌리거나 묶어놓고 불태우거나 등등
    버스같은 대중교통 타서 보면 같이 붙어서 하는 짓들을 보면 완전히 현장 카섹입니다.
    옷속에 손 넣어서 가슴을 주무른다든가 키스하고 애무하고...이게 참 여름에는 말도 못합니다..우리하고는 정신체계가 다릅니다.
    그렇게 아무데서나 그짓을 할 정도였는데 갑자기 헤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중국애들 부지런한 애들은 한국인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부지런하고 성실합니다.
    그런데 빈둥거리는 잡놈들이 어마어마 하죠. 여자애들이 벌어온 돈 빨아먹는 놈들이 장난 아니게 많았습니다.
    월급날 되면 공장앞에 진치고 있는 남자애들 수가 상당했죠.. 
    남방애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애들도 남방하고 북방하고 의식차이가 상당합니다.
    최소 10~20년 내에 중국이 남방과 북방으로 완전히 갈라질겁니다.

    사건 당시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12시간에서 20시간씩 일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만큼 업무량이 많았습니다만 월급은 휴일없이 한달 내내 해봐야 당시 환율 적용한 한국돈으로 40만원정도 받습니다.
    월 40만원이면 엄청난 금액입니다.
    신입들은 그렇게 일해도 600위안 대충 7~8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폭스콘정도면  월급은 적당한 수준이었을걸로 보입니다.  
    여러 거래처 공장들을 견학해 봤지만 폭스콘정도면 차원이 다를정도로 엄청나게 좋은 환경입니다.
    미국애들이 만들어 놓은 휴먼라이프라는 제도가 있는데
    합격하지 못한 회사는 아무리 능력있는 회사라도 물량 수주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 제도라는게 상당히 엄격해서 첫방에 합격하는 회사가 거의 없었죠. 합격할려고 돈쓰는것도 불가능했습니다. 뒷돈을 안받더군요.

    중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봤을때 별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 중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의 환경은 말그대로 돼지우리보다 못했습니다.
    공장입구에 들어서면 찌린내, 똥내, 각종 오물냄새등등 거기다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ㅋ
    사장들은 벤츠에 BMW, 닛산같은 고급 승용차타고 다니고 직원들은 개처럼 부리는 곳이 허다했죠.
    10여년 전만 해도 공장내에서 일못하는애들한테 때리고 얼굴에 침도 뱉었습니다.

    조금만 어디가 아프면 암에 걸렸다고 곧 죽는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더군요.
    이제 갓 스무살 언저리 애들이..웃긴애들 많습니다.

    우리나라 애들 갈수록 멍청해지고 머리속에 똥만 찬다고 하지만 중국애들은 머리속에 든거 없고 전파적입니다.
    모든 중국인의 의식수준이 한국인정도 될려면 100년정도 걸릴겁니다.
    한국인의 의식수준이 잘났다는게 아니고 많은 중국인들의 의식수준이 그만큼 낮다는 얘기입니다.

    말이 좀 길어지고 두서없습니다만 애플 제품을 만드는 폭스콘 직원 자살은 애플의 문제가 아닌 폭스콘, 중국인의 문제입니다.
    댓글에 폭스콘 자살얘기가 나와서 그간 애플의 비인도적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나오던 얘기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봤으면 해서 한번 풀어봤습니다.
    댓글
  • ?
    체리보이즈 2011.04.23 22:41
    한국 60~70년대 모습이네요. 전태일시대하고 별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경제는 성장했지만 그 과실은 어디로 간건지~ 휴~
    디플레이션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지만, 일본 걱정 많이 하지만
    지난 10년간 4% 정도 성장을 했지만 집값은 도저히 서민이 장만할 수 없을 만큼 올랐고, 물가는 뛰고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보다 꼭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연봉은 무지막지하게 올랐지만 그 당시하고 생활수준이 비슷한 88만원 세대,
    과자값은 무진장 올랐지만 꽃값은 오히려 20년보다 더 떨어지고, 농민이나 서민 생활은 더 어려워지니 걱정이군요. 자영업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삼성에서도 자살한 사람에 대해 개인문제라고 비슷한 얘기 했습니다. 사람 죽음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는거죠.
    댓글
  • ?
    불가마탕 2011.04.23 14:17
    ( ''  )

    많은걸 알게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에이제이 2011.04.23 16:09
    불가마탕님이 게시판에 불을 세게 한번 지르셨네요 ㅋ
    덕분에 많은걸 알아갑니다 ㅎㅎ
    댓글
  • profile
    ▦▦다래 2011.04.23 17:50
    길동님 센스는 역시 님 최고
    외출준비 하다가 무심결에 자게 글타래 관람 또 하나의 가좆 삼성욕하니까 좆네예ㅋㅋ
    여러분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emoticon
    댓글
  • ?
    핫토리200 2011.04.23 21:41
    오호 이런글은 카페 성향에 따라 참 한쪽으로만 치우치던데 이곳은 잼난 반응을 볼수있군요. ㅎㅎㅎ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댓글
  • ?
    옆집사는삼촌 2011.04.24 19:46
    여긴 너무 어려운듯;;;
    댓글
  • profile
    오즈 2011.04.25 00:53
    토론광장으로 넘어가야할 분위기인데요 ㅎㅎ
    댓글
  • profile
    로지 2011.04.25 09:28
    전 한국기업인 삼성이 잘되길 바랍니다ㅋ
    그래도 우리나라에 삼성같은 대기업이 있다는게 어떤면에서 보면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애플이나 삼성이나 대기업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생각-_-;;
    삼성욕할게 아니라 삼성때문에 얻는 우리나라라의 이익도 생각해봐야될듯ㅋ
    댓글
  • ?
    모기 2011.04.25 12:55
    ㅎㅎㅎ 길동님 올리신걸 보고 웃었습니다 역시 구글이 진리인거죠 맘만 먹으면 세계정복도 가능한 구글.
    댓글
  • ?
    단듀라인 2011.04.25 17:31
    와 대단한 글타래네요. 감히 끼질 못하겠습니다.
    전 그냥 좌빨이라서 세상에서 두번째로 나쁜 사람이 김정일이라고 생각하고
    첫번째로 나쁜 사람이 한국 마피아인 이건희라고 생각합니다...^^ㅋ
    아키히로상은 감히 등수조차 매길 수 없죠.
    댓글
  • profile
    길동 2011.04.26 17:12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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