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운용은 참 좋은데, 라이노 보다 못한 놈입니다. 마야에 넙스모델링 쬐끔 추가한듯한..허접 fillet,round,surface<--극도의 최악의 상황 그냥 엔지니어 툴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거의 툴 마스터할때쯤에 이런생각이 듭니다. "아..이건 아니구나.." 라고라고.. 실무에 나오면 더더욱 맥용 UG 기다려봅니다.
LG에서도 퇴출된지 오래전입니다. 렌더러도 안되공.. 모델링도 후지공... 겉모습은 차암 멋져보이는데... 많은 제품디자이너들이 이툴에 휘둘렷엇죠.. ㅋㅋㅋ 그나마 끝까지 사용하던 현대자동차도 곧 알리아스 없애려 합니다.. CAM 툴 통합을 하려고 하고 몇몇제품을 모색중입니다.
없어지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스케치에서 부터 모델링을 거쳐 최종 Visualization까지 ... 디자인 프로세스 전부를 포함하고 있는 나름 막강한 툴이라서... 아직도 자동차 디자인쪽에선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쪽을 라이노가 거의 장악해 버려서 힘을 못쓰고는 있죠.. 가격대비, 하드웨어 사양대비, 운용성 대비 메리트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제품을 하신다면 프로이나 솔리드웍스 유지 같은 CAM툴 쪽을 권장합니다.
한때는 알리아스가 유일하게 다룰수 있던 툴이었는데... 교재도 정식버전이라고 해서 거금 주고 장만했구, 지금도 책장안에서 고이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2000년 정도였는데... 지금은 알리아스 구경도 못하고 있네요. 엄청나게 복잡하고 무지 막지한 메뉴로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렌더링은 모델링 안에서 데이터 변환없이 재질 붙이고, 조명 붙여서 레이트레이싱으로 나오는 툴이라 당시에는 작업의 주 테마였는데...
시네마를 알게 되면서 맥스도, 알리아스도, 광파도, 트루스페이스도 모두 물건너 보냈습니다. 그리고 보니 생각나는 툴들도 몇개 있네요. 쉐이드, 일렉이미지, 스트라타 스튜디오... 음... 육각대왕이란 것도 있었는데... 마야도 배우려고 했고, 소프트이미지도 한달정도 배우게 되었는데... 한때, 아시아에 있는 스튜디오라고 광고가 대단했었던... DASS라고 했던 곳에서... 전세계에 7군데 트레이닝 센터중에 한곳이 한국, 서울에서 오픈했다고 광고 했었던... 바로 그다음달에 IMF 구제신청 하던 그분의 모습을 TV에서 봤더랬죠...